서울본부세관이 지난 6일 개시한 불법반출 집중단속으로 몰수된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취약계층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정식 수출신고 없이 중국으로 반출 시도 중 적발돼 몰수가 확정된 물품이다.
서울세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건강을 염려하는 상황에서 마스크가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지급돼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불법반출 집중단속이 4월 말까지 계속되는 만큼 몰수되는 보건용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전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서울세관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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