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7일부터 영업시간 단축 "입점업체 부담-직원 건강 고려"
상태바
롯데백화점, 7일부터 영업시간 단축 "입점업체 부담-직원 건강 고려"
  • 김윤미
  • 승인 2020.03.06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백화점이 7일부터 전국 51개(백화점31, 아울렛20) 점포별 영업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30분까지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입점업체의 경영부담 완화 및 직원, 동료사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결정이다.

기존 백화점의 경우, 주중에는 오전 10시 30분 오픈해 저녁 8시에 폐점했으나 7일부터는 영업시간을 1시간 30분 단축, 오전 11시 오픈, 저녁 7시 폐점으로 변경 운영한다. 주말에는 기존 10시 30분 오픈, 저녁 8시 30분 폐점에서 오전 11시 오픈, 저녁 8시 폐점으로 1시간 단축한다.

한편, 대형점포인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의 경우 오픈 시간부터 많은 고객이 몰리는 점을 감안해 주말 폐점시간만 30분 단축한 저녁 8시로 변경한다.

백화점 뿐 아니라 아울렛도 각 점포 별로 영업시간을 조정한다. 오픈시간은 동일하며 폐점시간만 조정, 주중에는 저녁 9시에서 8시 폐점으로, 주말에는 저녁 10시에서 9시 폐점으로 조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추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영업시간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사진=롯데백화점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