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구경북 사과농가 지원...열흘 새 무려 42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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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구경북 사과농가 지원...열흘 새 무려 42톤 판매
  • 박홍규
  • 승인 2020.03.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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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 www.11st.co.kr)가 판매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사과 농가를 위해 대구경북능금농협, NH농협카드와 함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는 대구경북지역 사과 농가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한데다 개학, 개원 등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급식납품 물량까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물량소진을 위한 지원에 나선 것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과 함께 소속 사과 농가들의 상품 수급 및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한편 NH농협카드와 협의해 2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지난 2일부터 경북 안동, 의성, 예천 등 대표 사과 산지의 생산농가 2234곳이 온라인 판매에 참여했고, 열흘(3/2~11) 동안 무려 42톤의 사과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30% 증가한 것이다.

또한 11번가는 14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경북 예천 부사 사과 4kg을 1만500원에 판매한다.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된 8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임현동 11번가 마트담당은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농민분들의 힘이 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1번가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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