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기업 히타치, 확진자 발생으로 직원 1000명 자택대기
상태바
日 대기업 히타치, 확진자 발생으로 직원 1000명 자택대기
  • 이태문
  • 승인 2020.03.19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본 대기업 히타치(日立) 직원 1000명이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아사히(朝日)신문은 18일 이바라키(茨城)현의 히타치제작소 미토(水戶)사업소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이바라키현의 코로나19 첫 감염자로 지난달 24~27일 이탈리아로 출장을 다녀온 뒤 3월 2일부터 11일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했으며, 전신 피로감을 느껴 12일부터 자택에서 요양하다 16일 검사한 결과 이튿날인 17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현재 히타치제작소는 남성이 근무하는 건물을 폐쇄했고, 직원 약 1000명에 대해서는 오는 25일까지 자택 대기 조치를 취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