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스터디카페 창업 브랜드 '비허밍 스터디카페', 코로나19 여파에도 이용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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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스터디카페 창업 브랜드 '비허밍 스터디카페', 코로나19 여파에도 이용율 증가  
  • 민강인
  • 승인 2020.03.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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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허밍 스터디카페 만석 현황

최근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스터디카페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무인 스터디카페 창업 브랜드‘비허밍 스터디카페’다.
 
비허밍 스터디카페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스터디카페 이용자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이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경우 개학 연기와 도서관, 학원의 휴원으로 마땅히 학습할 장소를 찾지 못해 스터디카페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비허밍 스터디카페가 창업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비허밍 스터디카페는 철저한 소독으로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우려를 감소시키고 있다. 본사와 점주가 협력해 전 매장 소독을 진행했으며, 매장 청결과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무인 스터디카페지만 이용자가 적은 새벽 시간을 이용해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점주들도 매장별로 매일 소독을 진행하고 있는 것. 또 카페 곳곳에 손 소독기와 손 소독제를 비치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스스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인 시스템 덕분에 인건비를 절감한 것도 불경기 속 성공 창업 요인으로 꼽힌다. 경기불황이 심화되며 많은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비허밍 스터디카페는 무인 시스템으로 인건비 부담을 줄이며 불황 속 뛰어난 생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관계자는“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만석을 기록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무인 시스템 및 본사와 점주가 협력해 이용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광명일직점, 광주봉선점, 여의도점 오픈, 순천조례점,전주송천점,목포 석현점 등이 오픈 예정이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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