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24일 K뷰티 브랜드 ‘탬버린즈(Tamburins)’가 업계 최초로 입점한다.
'탬버린즈'는 제품의 본질에 집중해 연구한 결과 완성된 제품을 선택적으로 출시하며 제품이 공개될 때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 파생된 콘텐츠를 함께 공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브랜딩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플래그십스토어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학이 집합된 공간으로 향, 패키지 디자인, 아트 퍼포먼스, 드로잉, 오브제 등의 영역에서 탬버린즈 감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탬버린즈의 주력 제품은 베르가못, 패츌리, 샌달우드가 블렌딩된 시그니처 향의 핸드크림으로 액세서리 같은 체인이 달려있어 체인 핸크크림으로 불린다. 또, 국내에서는 최근 오픈한 하얏트 호텔 그룹의 ‘안다즈 서울 강남’ 전체 공간의 시그니처 향을 제작, 디뮤지엄 '아이 드로(I DRAW)' 전시 향 협업에 이어 꾸준히 향으로도 이슈를 선보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치웨이, 우진옌, 이역봉 등의 유명 셀럽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인기 소셜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슈(小红书) 등에서 인기몰이 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명동점에서는 탬버린즈의 베스트셀러인 ‘누드에이치앤드크림(Nude H. and Cream)’과 매혹적 향이 특징인 ‘무드퍼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세계면세점 단독판매 스킨케어 워터드롭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한 패키지와 세트구성의 탬버린즈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라며 “향후 K뷰티 라인업을 강화하고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K-브랜드들이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