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쌍용자동차·네이버,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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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쌍용자동차·네이버,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 출시
  • 박주범
  • 승인 2020.03.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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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쌍용자동차, 네이버는 오는 4월 공동개발 해 온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시스템의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에 앞서 함께 브랜드 출범식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공동개발 해 온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시스템의 다음 달 본격적인 론칭에 앞서 브랜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인포콘(Infoconn)이다.

지난 30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인포콘 공동 출범식’에는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쌍용자동차 박성진 상품∙마케팅본부장(상무),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 정석근 이사 등 3사의 임직원이 참석해 성공적 서비스 론칭과 안착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브랜드명 인포콘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하여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커넥티드 기술의 특성을 반영해 정보+오락(Infotainment)과 연결(Connectivity)을 조합한 이름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네트워크와 AI(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의 지원 속에 쌍용자동차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이 넘치는 전혀 다른 Car-life를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콘(Infoconn)은 코란도와 티볼리 모델에 적용될 예정으로 서비스 영역은 ▲안전 및 보안(Safety&Security) ▲비서(Assistance) ▲정보(Wisdom) ▲즐길거리(Entertainment) ▲원격제어(Over the air) ▲차량관리(Monitoring)로 구성된다.

왼쪽부터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 정석근 이사, 쌍용자동차 박성진 상품·마케팅본부장(상무),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만약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되었을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되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 제공함으로써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쌍용차의 철학을 반영했다.

차량 내부에서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해 다양한 명령어를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쌍용차와 AI분야 최고 기술력을 가진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카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상열 쌍용자동차 커넥티드카 사업 관장 상무보는 “고객에게 최고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사함에 더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를 향해 지속적인 혁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 이사는 “이번 인포콘의 출시는 자동차 환경에서도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9월 LG유플러스는 쌍용자동차와 쌍용자동차 그룹 내 IT 계열사 테크 마힌드라와 함께 통신망 기반의 커넥티드카 사업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관련 개발을 진행해 왔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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