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日 미쓰비시자동차 국내 모든 공장 생산 중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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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日 미쓰비시자동차 국내 모든 공장 생산 중지 결정
  • 이태문
  • 승인 2020.04.02 23: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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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미쓰비시(三菱) 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내 모든 공장의 생산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언론은 2일 미쓰비시 자동차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그룹 내 모든 국내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했다.

스포츠타입의 다목적 자동차(SUV) 등을 제조하는 아이치(愛知)현의 오카자키제작소는 9일부터 17일, 기후(岐阜)현의 자회사 파제로 제조는 13일부터 20일 각각 조업을 중지한다. 오카야마(岡山)현의 미즈시마제작소는 이미 10일까지 경자동차 생산 중지가 결정된 상태로 여기에 등록차 생산도 6일부터 23일까지 조업을 중지한다.

한편, 그룹 계열사인 미쓰비시(三菱)전기는 2일 효고(兵庫)현의 히메지제작소에서 근무하는 종업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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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2020-04-07 08:26:20
전범기업은 영원히 한국에서 물러가고 반성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