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와 개학 연기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사노동을 덜어주는 생활·주방가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이 지난 3월 한달(3/1~3/31)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가전품목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생활·주방가전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은 가사도우미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음식물처리기는 144%로 크게 증가했다. 식기세척·건조기는 187%, 야채·과일 세척기는 무려 375%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의류건조·관리기는 60%, 침구청소기는 230% 증가했다. 살균램프(247%), 초음파세척기(550%), 신발살균건조기(74%) 등의 소형 가전들의 판매 신장도 눈에 띄었다.
옥션은 삼성전자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제품을 선별해 할인 판매하는 ‘삼성전자 으뜸효율가전’과 LG전자의 코드제로 청소기, 건조기 등의 ‘LG전자 브랜드위크’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옥션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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