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신' 방송인 양준혁이 ‘미스터트롯’미(美) 이찬원과의 남다른 인연을 직접 밝혔다.
양준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찬또배기 이찬원. 영남대 후배인 줄은 알았는데 경제학과도 같다. 야구도 엄청 좋아하는 야구팬. 울 후배님 승승장구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양준혁은 이찬원과 나란히 서서 선후배의 다정한 인증샷을 남겼다. 흐뭇한 미소의 양준혁과 비장한 표정으로 ‘엄지 척’ 포즈를 하고 있는 이찬원의 모습에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의 '찐 선후배’ 케미를 엿볼 수 있다.
이찬원은 종합편성채널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 조선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구수한 목소리와 수수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 최종 3위를 거둔 트로트계의 신예다.
최근 이찬원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멤버들은 양준혁이 출연 중인 JTBC 축구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녹화를 마쳐 '뭉쳐야 찬다' 팀과 '미스터트롯' 팀의 축구 대결은 오는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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