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세 항공편은 10일 TW9601편이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에 도착 후 11일 저녁 8시 20분경 TW9602편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당 수송편에는 150여명의 교민들이 탑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기 운항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요청이 왔고,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첫 운항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교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최상의 안전 운항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에는 약 170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직 직항 노선이 없어 내년에 티웨이항공이 최초로 정기을 취항할 예정이다.
사진=티웨이항공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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