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 '뉴스9' 단독출연 "트로트, 전연령층 좋아하는 장르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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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뉴스9' 단독출연 "트로트, 전연령층 좋아하는 장르됐으면"
  • 이태문
  • 승인 2020.04.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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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음원1위→음방→예능→뉴스9 단독출연 '바야흐로 영웅시대'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10일 방송된 TV 조선의 'TV CHOSUN 뉴스9'에 깜짝 출연해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트로트 열풍'의 주역으로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발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임영웅은 이에 대해 "종합음원차트에서 트로트로는 처음으로 1위를 했다더라. 정말 놀랍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TV CHOSUN 'TV CHOSUN 뉴스9' 방송 캡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기존의 정통 트로트와는 다른 팝트로트 장르로, 이에 대해 임영웅은 "트로트면서 발라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전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곡으로, 같이 함께 인생을 살아온 남편이 불러준 느낌이라는 사람도 있고 제 이야기 같은 사람도 있더라"라며 "실제로 김이나 작가님이 제 내용을 찾아보면서 임영웅의 이야기를 가사로 쓰셨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 뿐 아니라 아이돌이 출연하는 음악 방송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영웅은 "현역 가수로 활동했지만 그런 프로그램에 나가 본 적이 없어서 연예인을 보러 가는 기분이다. 설레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미스터트롯' 이후 트로트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은 "이 트로트 열풍 열차에 타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부모님 세대뿐 아니라 젊은 세대 분들도 트로트 가수의 매력을 알 수 있게 된 게 모두 '미스터트롯' 덕분이다"라고 전하며 "아직 코로나19 때문에 불투명하지만 동남아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며 K-트로트로 해외진출을 예고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제 막 시작하는 가수이다보니 트로트에 대한 책임감이나 자부심을 느낄 단계는 아니지만 더 열심히 활동해서 트로트가 특정 연령층만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 모두가 좋아하는 장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TV 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임영웅은 오늘(11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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