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로트의 대세 임영웅과 영탁, 아이돌차트 ‘아차랭킹’ 3위와 5위에 나란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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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트로트의 대세 임영웅과 영탁, 아이돌차트 ‘아차랭킹’ 3위와 5위에 나란히 올라
  • 이태문
  • 승인 2020.04.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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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거침없는 인기몰이로 대중음악의 아이콘, 당당한 주역으로 부상, 아이돌차트 찍고 더블로 세계 무대로 가즈야!

TV조선의 히트 프로 ‘미스터트롯’ 주요 입상자들이 대중음악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면서 이제는 ‘K-POP’의 아성을 넘어 ‘K-트로트’의 새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0일 발표된 아이돌차트 3월 5주차 아차랭킹에서는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과 선(善) 영탁(본명 박영탁)이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영웅은 방탄소년단, 아이유의 뒤를 이어 ‘아차랭킹’ 3위에 오르며 대세남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으며, 영탁 역시 5위라는 상위권 순위에 안착하며 여느 인기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높은 인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TV조선 제공

임영웅은 지난 3일 새 싱글 ‘이제 나만 믿어요’로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라 트로트계는 물론 한국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뿐만 아니라 데뷔 후 최초로 출연한 음악방송 MBC ‘쇼! 음악중심' 무대의 네이버TV 라이브 클립은 순식간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간 주로 행사 무대에서 노래하며 활약했던 트로트가수들이 이젠 아이돌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음원차트를 비롯한 음악방송에서까지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을 중심으로 경쟁을 벌였던 참가 가수들까지 TV방송에서 종횡무진 대활약 중이라 앞으로도 트로트 열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임영웅의 음악방송 데뷔 무대로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도 평소 1%를 넘지 않았던 시청률이1.5%로 상승했으며, 어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임영웅과 영탁이 가수 이문세의 '옛사랑' 스페셜 컬래버 무대로 환상의 호흡을 맞춰 다시 한번 시청률 고공행진에 기여했다.

사진 = MBC '쇼!음악중심' 방송 캡처

이날 임영웅과 영탁은 가수 이문세의 '옛사랑'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커버하며 새로운 감성을 만들었다. 특히 깊은 감정선까지 완벽히 표현해내는 임영웅과 영탁의 섬세한 목소리가 듣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이날 임영웅은 자신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열창했으며, '쇼! 음악중심' 첫 출연한 영탁 역시 완벽한 무대 매너와 흥 돋는 간드러진 음색으로 '미스터트롯'의 화제곡 '찐이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편, 임영웅은 오늘 방송 예정인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선보인다. 또한 지난달 29일 녹화를 마친  JTBC의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도 오늘 방송된다. 화제의 '미스터트롯 군단은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스포츠계의 전설들로 구성된 '어쩌다FC'와 숨가쁜 대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은 ‘한끼줍쇼’ ‘아는 형님’, 그리고 TV조선의 새 예능 ‘뽕숭아 학당' 등에도 출연해 이달 중 녹화를 마치고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라 아이돌 인기를 넘어선 트로트가 대세인 시대가 도래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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