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열리는 1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마스크·생산 공급 현황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식약처는 선거 전날인 14일에는 마스크를 약국별 100개씩 추가로 공급하고 선거 당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선거 당일인 15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하실 수 있다. 1회․1인 2개씩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4월 둘째주 마스크 생산・수입을 합한 전체 물량은 총 9738만개다. 이는 전체 물량 기준으로 지난 주 대비 856만개(9.6%)가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마스크 5부제와 1인당 2매 구매 제한 시행에서 나타난 운영상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감으로써,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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