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3일 하루 277명 늘어 누적 확진자 8386명, 사망자 1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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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3일 하루 277명 늘어 누적 확진자 8386명, 사망자 155명
  • 이태문
  • 승인 2020.04.1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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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3일 하루 27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5명이 발생했다. 

NHK의 13일 오후 9시 30분 집계에 따르면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승무원 712명을 포함해 총 8386명으로 늘어났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태국 등에 머물다가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한 남녀 4명이 공항검역소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 그리고 공항 검역소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총 131명이다.

도쿄도에서는 91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가나가와현 2명을 비롯해 효고현, 사이타마현, 후쿠오카시에서 각각 1명씩 숨져 총 5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 143명과 크루즈선 탑승자 12명을 포함하면 사망자 수는 총154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東京都) 2158명(42명 사망), 오사카(大阪) 835명(6명 사망), 가나가와(神奈川)현 559명(14명 사망), 지바(千葉)현 486명(5명 사망), 사이타마(埼玉)현 425명(7명 사망), 효고(兵庫)현 384명(15명 사망), 후쿠오카(福岡) 375명(2명 사망), 홋카이도(北海道) 272명(10명 사망), 아이치(愛知)현 336명(25명 사망), 이바라키(茨城)현 110명(5명 사망), 기후(岐阜)현 119명(1명 사망), 후쿠이(福井)현 92명(2명 사망), 군마(群馬)현 90명(2명 사망), 와카야마(和歌山)현 39명(1명 사망), , 에히메(愛媛)현 37명(2명 사망), 구마모토(熊本)현 28명(1명 사망) 등이다.

중환자는 13일 현재 국내 135명과 크루즈선 6명을 합쳐 141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799명과 크루즈선 644명을 합쳐 1443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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