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 "면 마스크 2장 배포는 매우 합리적 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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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면 마스크 2장 배포는 매우 합리적 방책"
  • 이태문
  • 승인 2020.04.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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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자신의 면 마스크 2장 배포가 매우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교도(共同)통신은 아베 총리가 14일 열린 중의원 본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면 마스크 2장을 전 가구에 배포하는 방침에 대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는 데 매우 유효적이고, 합리적인 방책이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선언 등 대응이 늦었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여러 나라와 비교해도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은 타당하지 않다"고 반론했다.

일본의 확진자는 14일 486명이 새로 감염돼 총 8885명으로 늘어나 9천명을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하루 최다 기록인 19명이 숨져 174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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