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총선에서 치열한 3파전을 벌여 전국적 관심을 끌었던 인천 연수을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경욱 미래통합당 후보, 이정미 정의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일영 후보가 개표율 99% 진행 상황에서 모두 5만2561표(41.75%)를 얻어 4만9733표를 획득한 민경욱 후보를 약 '300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고 16일 새벽 밝혔다.
15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정 후보는 38.9%, 민 후보는 40%로, 이 후보 20% 조사됐던 것과는 달리, 막판 뒤짚기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네티즌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지만 끝까지 완주하는 뚝심을 보였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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