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배현진 김은혜, 초격전 치르고 '친정' 여의도로 "마냥 기뻐만 하기엔…" 
상태바
그나마 배현진 김은혜, 초격전 치르고 '친정' 여의도로 "마냥 기뻐만 하기엔…" 
  • 박홍규
  • 승인 2020.04.16 0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현진. 김은혜 당선자가 역대급 참패를 기록한 미래통합당 후보 중에 치열한 격전 끝에 수도권에서 당선돼 눈길을 끈다. 특히 방송인 출신으로 최악의 후폭풍을 맞이한 미래통합당에서 여성 의원으로서 어떤 활동을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배현진 당선자는 16일 오전 4시 현재 99%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를 누르고 서울 송파을 의석을 차지했다. 배 당선자는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이 아직 국민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부족함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야당답게 열심히 국회에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은혜 당선자도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김 당선자는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현역의원인 더불어주당 김병관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김 당선자는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니다. 통합당에 보내는 냉랭한 시선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의 각오를 보여줬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