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시바, 본사와 공장 모든 사업장 휴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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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시바, 본사와 공장 모든 사업장 휴업 결정
  • 이태문
  • 승인 2020.04.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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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약 7만6000명의 종업원 접촉 줄이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전자업체 도시바(東芝·TOSHIBA)가 전면 휴업에 들어간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16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에 거점을 두고 있는 본사와 공장에서 근무하는 약 7만6000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당초 상정한 도쿄올림픽 기간 중의 휴가와 공휴일, 연차 등을 휴업으로 변경해 채우기로 했다.

도시바는 "감염자가 계속 확산되고 있어 최대한 접촉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 종업원은 원칙적으로 휴업이지만, 발전소와 엘리베이터 등 사회 인플라 관련 사업과 보수, 점검 등의 업무는 계속 유지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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