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구립보육원 직원 감염, 밀착 접촉 어린이만 약 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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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구립보육원 직원 감염, 밀착 접촉 어린이만 약 80명
  • 이태문
  • 승인 2020.04.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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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대되는 가운데 도쿄의 구립 보육원(어린이집)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 미나토(港区)구의 구립 보육원 직원이 17일 코로나19 감염자로 판명돼 보육원은 18일부터 23일까지 문을 닫고 소독 작업에 들어간다.

40대 여성 직원은 지난 6일 목의 위화감을 느꼈지만 다른 증상이 없어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근무했으며, 그 뒤로 음식물의 맛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이 발생한 데다가 14일 직원의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아 본인도 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양성으로 나타났다.

미나토구는 이 보육원에 다니는 약 80명의 어린이들이 밀착 접촉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건강 관찰을 실시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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