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정은 위독설에 "北 전반적인 사안 예의주시"
상태바
국방부, 김정은 위독설에 "北 전반적인 사안 예의주시"
  • 민강인
  • 승인 2020.04.21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독설에 대해 "북한의 전반적인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는 미국 CNN의 보도와 관련 군에서 파악한 김 위원장의 최근 동향을 묻는 질문에 "답변드릴 내용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대북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정은의 건강이상을) 특별히 추정할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며 "김정은은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왔다"고 했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수술을 받은 뒤 '중대한 위험(grave danger)'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15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 등 여러 추측을 일으키고 있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