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동네 패션' '꾸안꾸 패션' '원마일 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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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동네 패션' '꾸안꾸 패션' '원마일 웨어'
  • 박홍규
  • 승인 2020.04.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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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되며 재택근무와 외출 자제 등의 생활 패턴의 변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집콕' '홈트(홈트레이닝)' 등의 라이프 스타일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집콕 패션' 또는 집 주변 1마일(1.6km) 내에서도 무리 없이 착용 가능한 '동네 패션'과 '원마일 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우선 아침 저녁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는 요즘, 간절기 아우터를 활용해 보온성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원마일 웨어가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뉴트로 트렌드의 영향으로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윈드브레이커와 아노락은 트레이닝복이나 조거 팬츠, 레깅스 등의 아이템에 가볍게 걸치기만 하면 손쉽게 원마일 웨어를 완성할 수 있다. 

아우터를 벗어던지고 좀 더 가벼운 느낌의 원마일 웨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폴로 셔츠를 활용해보자. 폴로 셔츠는 트레이닝 팬츠와 쇼츠, 슬랙스 등 어디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며, 우아한 실루엣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원마일 웨어를 완성할 수 있다. 

라코스테의 폴로 셔츠는 세련된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는 물론, 뛰어난 기능성까지 갖추고 있어 원마일 웨어부터 다가오는 여름 시즌 쿨비즈룩과 바캉스룩 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그야말로 스마트하게 연출할 수 있는 시즌 리스 에센셜 아이템이다.

원마일 웨어와 동네 패션보다 먼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 '꾸안꾸 패션'이다. 꾸안꾸 패션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일컫는 용어로 레이어드와 믹스매치가 포인트다.

캐주얼한 쇼츠에 포멀한 무드의 셔츠를 매치하고, 여기에 슬리퍼나 운동화에 장목 양말을 선택하면 스포티하면서도 힙한 원마일 웨어를 연출할 수 있다. 

더욱 감각적인 원마일 웨어를 완성하고 싶다면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오버사이즈 셔츠 혹은 클래식 핏의 폴로셔츠에 아노락을 레이어드 하거나, 스웻 셔츠와 니트 등의 아이템을 어깨에 두르거나 묶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포인트 아이템으로 컬러감 있는 스카프나 모자, 미니백 등을 활용하면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레깅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홈웨어로 입을 수 있을 만큼 편안하면서도 근거리 외출복으로 입기 좋은 원마일 웨어 아이템을 선보였다. 엉덩이부터 발목까지 여유있게 떨어지는 일자 핏 라인의 조거 팬츠는 트레이닝 팬츠보다 다리가 길어보이고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봄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핑크, 베잉지 컬러의 트레이닝 셋업은 여성미를 강조한 원마일 웨어로 제격이다.

배우 한예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폰디먼트(FONDEMENT)'는 20SS 컬렉션 ‘메이 유 리브(MAY YOU LIVE)’를 캐주얼과 애슬레저 두가지 라인으로 선보여 다양한 원마일 웨어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 = 라코스테 아이더 노스페이스 젝시믹스 폰디먼트 골스튜디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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