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7일 하루 172명의 감염이 확인돼 확진자 수가 총 1만4325명으로 늘어났다.
전국에서 22명의 환자가 숨져 국내 372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4백명을 돌파해 407명으로 늘어났다.
20일 23명, 21일 20명, 22일 15명, 23일 '1일 최다' 29명, 24일 17명, 25일 15명, 26일 12명 등 다소 주춤했던 사망자의 증가는 다시 20명대를 넘어섰다.
NHK가 27일 10시 25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3947명, 오사카(大阪) 152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961명, 지바(千葉)현 814명, 사이타마(埼玉)현 826명, 효고(兵庫)현 630명, 후쿠오카(福岡) 621명, 홋카이도(北海道) 650명, 아이치(愛知)현 477명, 교토(京都) 309명, 이시카와(石川)현 241명, 도야마(富山)현 179명, 이바라키(茨城)현 161명, 기후(岐阜)현 149명, 군마(群馬)현 146명, 오키나와(沖縄)현 137명, 후쿠이(福井)현 121명, 시가(滋賀)현 94명, 나라(奈良)현 79명, 고치(高知)현 73명, 오이타(大分)현 60명, 와카야마(和歌山)현 59명, 에히메(愛媛)현 47명, 구마모토(熊本)현 47명, 미에(三重)현 45명 등이다.
중환자는 27일 현재 국내 300명과 크루즈선 4명을 합쳐 총 304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2905명과 크루즈선 649명을 합쳐 3554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