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일상] 가정의 달 선물, 부모님 '건강' · 아이들 '홈스쿨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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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일상] 가정의 달 선물, 부모님 '건강' · 아이들 '홈스쿨링' 인기
  • 박홍규
  • 승인 2020.05.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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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가족식사와 같은 오프라인 이벤트를 대신해 선물로 감사함을 전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이 가정의달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기 선물 품목의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 선물 품목은 18%, 어버이날 선물 품목은 68% 더 많이 판매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린이날 선물은 ‘디지털기기’가, 어버이날 선물은 ‘건강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어린이날 선물로 노트북 판매량은 50%, PC는 40% 각각 증가했고, 태블릿(32%)과 휴대폰(19%)도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개학, 홈스쿨링 등의 영향으로 디지털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의료용품 판매량이 170%, 건강식품이 18% 증가하는 등 건강 관련 품목이 인기였다. 안마기(35%)를 비롯해 건강측정용품(113%), 눈건강용품(58%), 호흡/수면건강용품(634%) 선호도가 높았고, 영양제(31%), 건강환(16%) 등도 작년 보다 판매량이 증가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5일까지 어버이날 선물을 할인 판매한다. ▲바디프렌드 ▲종근당건강 ▲아모레퍼시픽 ▲GNM자연의품격 등 제품을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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