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이찬원 김희재, 트리오 '진미채' 결성해 효도 디너쇼
상태바
진태현 이찬원 김희재, 트리오 '진미채' 결성해 효도 디너쇼
  • 이태문
  • 승인 2020.05.12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의 달 5월, '미스터트롯' 맨들의 훈훈한 선행이 돋보이는 깜짝 라이브가 펼쳐졌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진태현이 '미스터트롯' 출신의 이찬원 김희재와 함께 트롯 트리오 '진미채'를 결성해 뜻깊은 디너쇼를 꾸몄다.

이날 진태현은 어버이날을 맞아 장모님에게 드리는 깜짝 선물로 갈고 닦은 트로트 솜씨를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를 기획하면서 자신의 트로트 선생님인 이찬원, 김희재와 함께 3인조 그룹을 즉석에서 만들었다.

자신의 성인 ‘진’과 미스터트롯의 ‘미’이찬원, 김희재의 채소 색깔 옷을 따서 '진미채’라고 그룹 이름까지 붙였다. 특히 이찬원은 첫 음악방송 데뷔 무대인 '음악중심' 때 입었던 노란색까지 챙겨오는 꼼꼼함을 보였다.

이찬원의 무대 의상을 입고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진태현은 '둥지’를 멋지게 소화했으며, 장모님은 "이렇게 좋은 날이 어딨냐”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서 이찬원과 김희재가 "만수무강하세요"라며 깜짝 등장해 '장모님'을 부르자 영문을 모르는 가족들은 모두 믿기지 않는 듯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두 사람의 곡을 즐겨 듣는 장모님은 엄지척을 연발하며 "진짜 너무 좋았고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끝으로 '진미채' 트리오는 '꽃을 든 남자'를 선물했으며, 흥에 겨운 장모님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사위를 비롯해 '미스터트롯'맨들과도 춤을 추며 흐뭇한 시간을 나눴다.

뜨거운 트로트 라이브가 끝난 뒤 장모님이 준비하신 요리로 식사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이찬원은 집밥 못 먹은 지 7개월이 지났다며 대구 어머니와 즉석 통화를 걸자 진태현은 이찬원 모친에게 "이제 이찬원의 집중관리에 들어가겠다. 대구에 꼭 같이 가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