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14일 새로 100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10일 70명, 11일 45명, 12일 81명, 13일 55명에 이어 이날 100명으로 증가했지만 닷새 연속 100명 이하로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6915명으로 집계됐다.
도쿄의 경우도 6일 38명, 7일 23명, 8일 39명, 9일 36명, 10일 22명, 11일 15명, 12일 28명, 13일 10명, 14일 30명의 감염자가 확인돼 9일 연속 40명 이하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천 명을 돌파해 502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에서 17명의 환자가 숨져 국내 713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72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의 경우는 20일 23명, 21일 20명, 22일 15명, 23일 29명, 24일 17명, 25일 15명, 26일 12명, 27일 22명, 28일 19명, 29일 22명, 30일 20명, 1일 22명. 2일 '1일 최다' 31명, 3일 19명, 4일 20명 등 증가세를 보이다가 5일 10명, 6일 11명, 7일 13명 등 다소 주춤했다. 이어 8일 18명, 9일 18명, 10일 9명, 11일 24명, 12일 21명, 13일 18명에 이어 이날 17명 등 두 자리수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NHK가 14일 오전 0시 13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5027명, 오사카(大阪) 176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233명, 홋카이도(北海道) 989명, 사이타마(埼玉)현 974명, 지바(千葉)현 882명, 효고(兵庫)현 698명, 후쿠오카(福岡) 657명, 아이치(愛知)현 506명, 교토(京都) 358명 등이다.
중환자는 14일 현재 국내 245명과 크루즈선 4명을 합쳐 총 249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338명과 크루즈선 651명을 합쳐 1만989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