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공장 조업에 이어 5월 18일부터 상업 영업도 재개
이탈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도시봉쇄 조치 중 국내 이동을 허용할 방침이다.
로이터는 15일 이탈리아 정부가 오는 6월 3일부터 도시봉쇄 완화의 하나로 국내 이동을 허용할 거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엄격한 봉쇄조치를 취해 국내 이동을 철저하게 제한하고 있다.
한편, 도시봉쇄 완화로 이미 지난 4일 공장 조업이 재개되었으며, 18일부터는 상업 시설의 영업도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누적 사망자 3만1400명으로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냈으며, 누적 확진자도 22만3100명으로 세계 5번째 감염국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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