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고때' BTS정국· 아스트로차은우·NCT재현· 세븐틴민규 97년생 4인방, 25일 26일 이태원 방문 디스패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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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고때' BTS정국· 아스트로차은우·NCT재현· 세븐틴민규 97년생 4인방, 25일 26일 이태원 방문 디스패치 알려 
  • 박홍규
  • 승인 2020.05.18 13: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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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4명 모두 음성 판정,  이태원 클럽 코로나 여파가 방송 연예계 전체로 번졌을수도 '아찔' [코로나 관찰기]

BTS 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 등 97년생 동갑 아이돌 4명이 지난달 황금연휴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여흥을 즐겼다고 디스패치가 18일 오전 밝혔다.  온 국민과 정부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준전시를 방불케하는 시점에서 일부 아이돌들의 안일한 태도과 소속사의 무관심이 큰 화를 불러 일으킬 뻔한 것이다. 

디스패치는 이들 4인 아이돌은 1997년생 동갑으로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용산구 이태원 일대 음식점과 클럽 등 유흥시설을 방문했다고 알렸다. 

디스패치는 “이들이 방문했던 한 유흥시설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집합금지 명령을 받기도 했다”며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그러나 잠복기를 고려할 때 최소 2주간(5월 10일까지)은 조심하고 지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일부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고 매체는 밝혔다. 또 이때를 전후로 이들이 소속된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이 '덕분에 챌린지'에 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 이태원 클럽 코로나 파동 이후 각종 SNS와 게시판에서는 “그때 이태원 리뉴얼하는 유명 클럽에서 아이돌을 봤다” "동행녀도 있었다"는 목격담이 잇따랐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확인을 요구하는 문의가 소속사에 빗발쳤다. 

이어 각 소속사들의 무심한 반응과 향후 대처도 구설수에 올랐다. '이태원 클럽, 아이돌 목격담'에 대해 '사생활이다' '확인이 힘들다'는 식으로 안일하게 대응했고 이후 방송 출연 등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구치소 교도관 확진으로 인해 한때 서초동 법원 일부가 폐쇄되기도 했었다. 따라서 이번 경우에 자칫 이태원 방문 아이돌 중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면 방송국이 멈춰지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던 것이다. 

나라 전체의 국민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마당에 아이돌 개인들의 코로나에 대한 무관심과 자기관리, 소속사의 안일한 대응 등도 이제는 '준전시'로 전환해야 할때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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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 2020-05-18 14:09:57
97년생아닌가요?

ㅇㅇㅇ 2020-05-18 13:52:34
77년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