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크게 둔화됐다.
17일 27명, 18일 31명, 19일 27명, 20일 39명, 21일 34명, 22일 25명, 23일 26명, 24일 42명, 25일 21명, 26일 30명에 이어 27일 전국에서 35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만6696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1만740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9일 5명, 20일 11명, 21일 5명, 22일 15명, 23일 11명, 24일 14명, 25일 13, 26일 9명에 이어 이날 전국에서 7명의 환자가 숨져 국내 869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882명으로 집계됐다.
NHK가 27일 오후 8시 58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5180명, 오사카(大阪) 1782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339명, 홋카이도(北海道) 1071명, 사이타마(埼玉)현 997명, 지바(千葉)현 899명, 효고(兵庫)현 699명, 후쿠오카(福岡) 682명, 아이치(愛知)현 510명, 교토(京都) 358명 등이다.
중환자는 26일 현재 국내 147명과 크루즈선 1명을 합쳐 총 148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3973명과 크루즈선 654명을 합쳐 1만4627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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