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청은 지난 27일 발생한 코로나19 관내 47번째 신규확진자 ㄱ씨(마켓컬리 직원)의 2차 동선을 28일 공개했다.

ㄱ씨는 장지동에 거주하는 44세 여성으로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의 접촉자이며 25일부터 목 간지러움, 콧물 등의 증상이 있었다. 이후 26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서남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송파구청은 "ㄱ씨의 가족은 자가격리 중이며 자택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ㄱ씨가 근무했던 마켓컬리 직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후 현재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ㄱ씨의 이동 경로이다. 

□ 5월 23일

09:25 집에서 나옴(계단) / 마스크 착용

09:26~09:32 도보로 이동 / 마스크 착용

09:33 타 지역 이동(지하철 8호선 장지역) / 마스크 착용

21:33 장지역 도착(지하철 8호선) / 마스크 착용

21:44~22:10 가락공판장 문정점(도보) / 마스크 착용

22:13 집 도착(도보) /마스크 착용

□ 5월 24일

14:10 집에서 나옴(계단) / 마스크 착용

14:42~14:53 도보로 이동 / 마스크 착용

14:54~14:55 세븐일레븐 서울복합물류점 / 마스크 착용

14:55~14:59 서울복합물류 D동(엘리베이터) / 마스크 착용

15:00~익일 01:10 근무

□ 5월 25일

01:11~01:27 도보로 이동

01:28 집 도착 후 외출하지 않음(계단) / 마스크 착용

□ 5월 26일

10:19 집에서 나옴(계단) / 마스크 착용

10:30 타 지역 이동(지하철 8호선 장지역, 도보) /마스크 착용

12:10~12:46 타 지역에서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택시) / 마스크 착용

12:47~13:05 택시로 이동 / 마스크 착용

13:06 집 도착(계단) / 마스크 착용

□ 5월 27일

15:00 서울 서남병원으로 이송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