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세컨드 에어컨 인기..이마트, 소형 냉방가전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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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세컨드 에어컨 인기..이마트, 소형 냉방가전 할인전
  • 박주범
  • 승인 2020.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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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신축 아파트들에는 시스템 에어컨 설치가 이뤄지며 이동식/창문형 에어컨 등 소형 냉방 가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 여름 폭염 예보 가운데 소형 냉방가전 수요가 늘자 오는 16일까지 이동식 에어컨, 공기청정기 써큘레이터 등 소형 여름 가전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일 이동식 에어컨’은 기존 25만8000원에서 행사카드 구매 시 2만원 추가 할인한 23만8000원에 판매한다. 공기청정 기능이 포함된 ‘신일 공기청정 써큘레이터’의 경우 기존 23만9800원에서 행사카드 구매 시 4만원 할인된 19만9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카드 등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5월 한달 간 이마트에서 이동식 에어컨 매출은 전 달인 4월 대비 12배가 늘었다. 

이동식/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별도 실외기가 필요 없다. 공사 없이 간편 설치가 가능해 타공이 어려운 전세집이나 원룸 등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다.

매년 매출이 크게 신장하며 대표 여름 가전으로 등극한 ‘써큘레이터’도 공기청정 기능이 합쳐지며 스마트하게 변했다.

이마트에서도 1월에서 5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7.3% 매출이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선풍기 매출을 넘어 여름 대표 가전으로 등극했다.

이마트 양승관 가전 바이어는 “별도 실외기 없이 간편 설치가 가능한 이동식/창문형 에어컨들이 세컨드 에어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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