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에 500원 '비말차단 마스크' 오늘 판매 재개 '홈피 다운, 구매 차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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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 500원 '비말차단 마스크' 오늘 판매 재개 '홈피 다운, 구매 차단 중'
  • 김상록
  • 승인 2020.06.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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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판매가 오늘부터 재개된다. 그러나 8일 오전 9시 현재 웹킵스 홈페이지는 다운돼 비말 마스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증명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온라인 첫 판매 당시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다운된 적이 있다. 

마스크 판매·유통업체 웰킵스는 8일 오전 9시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비말 차단용 마스크 '웰킵스언택트마스크 KF-AD비말차단용'을 다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채널을 한 개 늘렸으나 비말 마스크 수요가 여전히 높고 아직 판매 업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비말 마스크 대란'이 또 벌어진 것이다. 

판매 수량은 지난 5일과 동일한 약 20만장이다. 1장당 가격은 500원이며 3개들이 1팩 가격은 1500원이다. 1인당 최대 10팩(30장)까지 살 수 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이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0∼80% 수준이며 일반 보건용 마스크보다 착용 시 호흡하기 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웰킵스는 현재 판매 중인 입체형 비말차단용 마스크 외에 평판형 비말차단용 마스크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른 온라인몰이나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해 파인텍, 케이엠, 건영크린텍 등 4곳이 신청한 9개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민간 유통 물량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마스크 가격과 판매 시기도 업체들에 자율적으로 맡겼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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