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롯데월드, 9일부터 영업 재개 "코로나 이후 입장객 90% 감소"
상태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롯데월드, 9일부터 영업 재개 "코로나 이후 입장객 90% 감소"
  • 김상록
  • 승인 2020.06.08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영업을 중단한 롯데월드가 9일부터 재오픈에 나선다.

롯데월드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파악한 뒤 7일 오후 1시쯤 영업을 종료했다. 이날 하루 누적 입장객은 2천명 정도지만 확진자가 방문한 오후 시간대에 머문 입장객은 690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월드는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손님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당시 롯데월드를 찾은 입장객들은 모두 퇴장 조치됐으며 요금은 환불 해주거나 추후 재사용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월드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방역작업은 오늘까지 하고 있고 현재로서는 내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입장객이 평소보다 8~90% 가까이 감소했다. 

관계자는 또 "탑승 인원수 제한 조치, 놀이 기구 소독 등 기존에 하고 있던 조치들을 계속 할 것"이라며 "혹시라도 필요한 것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추후 상황을 고려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