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앞서가는 상생기업..가맹점 대금 조기지급 목적 ‘ESG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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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앞서가는 상생기업..가맹점 대금 조기지급 목적 ‘ESG채권’ 발행
  • 박주범
  • 승인 2020.06.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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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맹점에 대한 금융 지원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채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사용되는 특수 목적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가맹점의 신용판매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할 계획이다.

SK증권이 주관해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채권은 3년 1개월 만기 채권 600억 원과 4년 만기 채권 4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다.

발행 금리는 3년 1개월물의 경우 연 1.492%, 4년물은 연 1.615%로 우수한 신용등급과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ESG 채권 발행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중점 경영 전략 중 하나인 ‘ESG 기반 지속가능 경영 선도’와 관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는 등 ‘ESG 경영’이 한 층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했다.

조기 지급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이자 부담이 있느냐는 한국면세뉴스의 문의에 KB국민카드는 "전혀 없다. 순수한게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사진=KB국민카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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