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은 관내 48번과 4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48번 확진자는 금호1가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관악구 79번 확진자의 접촉 감염으로 알려졌다.

49번 확진자는 이 여성의 외손녀로 옥수초등학교 6학년이다. 

현재 구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옥수초등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7(수)에 등교한 옥수초 6학년 학생 및 교직원 등에게 학교를 방문해서 검사를 받으라고 권유하고 있다.

아래는 확진자 정보이다.

① 성동#48: 금호1가동 거주, 60대, 여, 6.16 증상발현, 격리병원 이송 예정
-감염경로: 6.14(일) 관악#79 접촉

○ 6.14(일)
14:00~15:00경 인천소래포구에서 관악#79 등 4명과 식사(일행3명 확진, 1명 자가격리 중)

○ 6.15(월)
집에 머물며 16시 경 1시간 가량 혼자 응봉산 산책 (마스크 착용)

○ 6.16(화) 증상발현, 16시 경 응봉산 산책 (마스크 착용)

○ 6.17(수)
13시경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 통보 받음

○ 6.18(목) 자택에서 자가격리 이행

○ 6.19(금)
13:05 딸, 외손녀와 함께 성동구 보건소 방문, 코로나19 검체 채취
*딸 음성, 외손녀 확진(성동#49)

② 성동#49 : 금호1가동 거주, 옥수초6학년, 6.19 증상발현, 격리병원 이송 예정
-감염경로: 성동#48 접촉

○ 6.17(수)
08시 학교 등교하여 졸업사진 촬영

○ 6.18(목)
자택에서 머무름, 자가격리로 미등교

○ 6.19(금) *증상발현
13:05 외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성동구보건소 방문, 코로나19 검체 채취
*어머니 음성, 외할머니 확진(성동#48)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