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대 와인 대형마트 출현" 롯데마트, 초저가 와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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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원대 와인 대형마트 출현" 롯데마트, 초저가 와인 출시
  • 박주범
  • 승인 2020.06.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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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3천원대 와인이 출현했다.

롯데마트가 스페인 전통과 현대 양조 기술이 접목된 ‘레알 푸엔테(Real Fuente)’ 2종을 3900원 초저가에 오는 25일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1.5L 매그넘 프랑스 와인인 ‘레오 드 샹부스탱’을 7900원에, 칠레 와인인 ‘나투아’를 4900원에, 프랑스 보르도 AOC인증을 받은 ‘샤또 르팽 프랑 보르도’ 를 59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초저가 와인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대형마트가 초저가 와인을 선보이는 이유는 와인 시장에서 이 와인이 가져오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올 1월부터 6월까지 6천원 이하의 초저가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216.4%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저가 와인을 구매한 고객을 분석해보니 ‘와인을 구매하지 않았던 고객’ 비율이 50%로 초저가 와인이 와인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레알 푸엔테’는 드라이 레드와 세미 스위트 2가지 종류이며 스페인 토착 품종인 템프라니요(Tempranillo) 100%로 만든 와인으로 적당한 산도와 미디엄 바디가 특징이다.1차로 40만병의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마트 장세욱 와인 상품기획자는 “초저가 와인이 와인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 칠레와 프랑스, 스페인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품종으로 개발된 초저가 와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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