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졸업생, 부모보다 소득 낮을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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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졸업생, 부모보다 소득 낮을 가능성 커
  • 박주범
  • 승인 2020.06.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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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의 경우 부모 세대보다 소득 지위가 낮을 가능성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이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생의 사회이동성과 직업교육 활동의 영향’에 따르면, 직업계고등학교 출신 청년들은 부모의 소득지위와 동일할 가능성보다는 이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특히 하향 이동할 가능성이 상향 이동할 가능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별 계층 이동가능성을 분석했을 때, 부모와 자녀가 동일한 계층에 머무르는 '대물림 가능성'은 소득이 낮을수록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직업계고 출신 청년들은 직업의 전공일치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상향이동 가능성이 높고 하향이동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체계적인 진로 교육, 취업 교육, 취업 지원 서비스의 중요성을 시사히고 있으며, 노동시장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역시 사회적 상향이동을 위한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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