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5월 9일 이래 48일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24일 96명, 25일 82명에 이어 26일 105명이 발생해 사흘 연속으로 8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로써 11일 42명, 12일 61명, 13일 45명, 14일 75명, 15일 72명, 16일 44명, 17일 46명, 18일 70명, 19일 57명, 20일 64명, 21일 56명, 22일 45명, 23일 57명, 24일 96명, 25일 82명, 26일 105명 등 16일 연속 40명 이상의 추가 확진자로 확진자 수는 국내 1만8317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1만902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5일 2명, 16일 5명, 17일 1명, 18일 2명, 19일 5명, 20일 0명, 21일 1명, 22일 1명, 23일 4명, 24일 4명, 25일 2명에 이어 이날 0명을 기록해 국내 971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984명 그대로였다.
NHK가 26일 오후 10시 46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5997명, 오사카(大阪) 1814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449명, 홋카이도(北海道) 1221명, 사이타마(埼玉)현 1087명, 지바(千葉)현 938명, 후쿠오카(福岡) 844명, 효고(兵庫)현 705명, 아이치(愛知)현 526명, 교토(京都) 370명 등이다.
중환자는 26일 현재 국내 51명과 크루즈선 1명을 합쳐 총 52명이며, 26일 현재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6392명과 크루즈선 658명을 합쳐 1만7050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