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연세정형외과에서 퇴원한 환자 1명이 코로나 확진을 판정받았다.
수원시는 29일 수원 #98번 확진자 A(60대 남성)씨가 입원해 있던 연세정형외과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연세정형외과는 수원시 서둔동에 있는 병원으로 지하1층 지상5층 건물로 29개 입원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교통사고로 인해 연세정형외과에 입원해 치룔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퇴원 후 아내가 28일 확진(#97번 확진자)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아 같은 날 확진 판정받았다.
수원시는 이날 새벽 1시부터 병원에 간이 선별진료소를 설치, 입원환자 27명을 검사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받았다. 입원 또는 퇴원 환자와 병원 종사자, 방문객 및 간병인 등 총 46명에 대해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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