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에서 영감 받은 몽클레르 2020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여성 컬렉션도 함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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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 영감 받은 몽클레르 2020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여성 컬렉션도 함께 공개 
  • 박홍규
  • 승인 2020.06.30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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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가 2020 가을.겨울 여성.남성 컬렉션을 동시에 공개했다.

몽클레르의 이번 2020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은 대담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면 로고 프린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를 매우 확실하게 보여준다. 몽클레르의 종 모양의 프린트가 체인처럼 영문자 M과 뒤얽힌 패턴은 복고풍의 로고마니아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정밀한 그래픽으로 구현되어 현대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가우(Gaou) 재킷은 긴 기장감과 목 부분의 깃,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로 더욱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어 몽클레르를 대표하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가느다란 벨트를 더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특히 함께 선보이는 미디스커트와 연출하면 우아함이 한 층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 토글(toggle) 방식으로 잠글 수 있는 이 벨트는 주름진 테크니컬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미래적인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이어 몽클레르는 2020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도시의 중심부 교차로에서 영감을 받아, 기능성이 강조된 남성용 등산복 컬렉션을 선보이며 정신없이 돌아가는 바쁜 도시의 삶에 제동을 건다. 아방가르드한 아이디어와 실용성이 진보적인 방식으로 결합된 컬렉션이다.

이런 아이디어가 중점적으로 보이는 아이템이 바로 세벤느(Cevenne) 재킷이다. 롱 시즌(longue saison) 나일론 소재의 클래식한 보머 형태로, 연어 빛의 색조가 눈에 띄며 목 부분의 깃과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로 더욱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르쇼드(Lechaud) 파카는 조금 더 긴 기장으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으며, 레쇼(Leschaux) 보머는 스포티한 실버 컬러에 어깨를 강조해 내구성을 높였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소재들을 혼합해 더욱 폭넓게 선보인다. 나일론 라케(nylon lacqué) 소재와 결이 살아있는 저지 소재를 함께 엮어내고, 투박한 니트에 메탈릭한 광택을 집어넣는 등 능수능란한 방식으로 여러 소재를 한 데 섞어내 도시와 산악지대 모두에 걸맞은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몽클레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몽클레르 입점 백화점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몽클레르(Moncler)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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