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의 현역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NHL는 29일(현지시간) 3주 전 소그룹 훈련이 해제된 이후 실시한 검사에서 2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선수명과 팀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NHL의 발표에 의하면, 시즌 재개 계획 2단계로 소그룹 훈련에 250명 이상이 참여해 연습 시설을 이용했다고 한다.
지난 8일 훈련이 재개된 이후 1450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고, 시설 이용자 중 모두 15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최근 3주간 다른 11명의 선수도 양성 반응을 보여 의료전문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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