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29만 1854대 판매, 기아차 2020년 6월 20만 7406대 판매...내수 맑음-수출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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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월 29만 1854대 판매, 기아차 2020년 6월 20만 7406대 판매...내수 맑음-수출 흐림
  • 황찬교
  • 승인 2020.07.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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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20년 6월 국내 8만 3700대, 해외 20만 8154 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9만 18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7.2% 증가, 해외 판매는 34.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 상반기 국내 38만 4613대, 해외 120만 481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58만 9,4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1% 증가, 해외 판매는 30.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가 2020년 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6만 5대, 해외 14만 740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20만 7406대를 판매했다. (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1.5% 증가, 해외는 23.8%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79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5550대, 쏘렌토가 2만 242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카니발과 스포티지 등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현대기아차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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