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인간개발, 안산청소년창업비전센터와 업무협약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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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인간개발, 안산청소년창업비전센터와 업무협약 가져
  • 김상록
  • 승인 2020.07.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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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예술과인간개발(이사장 양재현)은 8일 안산시 상록구 소재 안산청소년창업비전센터와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산청소년창업비전센터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정과 학교로부터의 보호와 지지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들의 마음 성장과 건전한 사회정착을 위해 디지털 체험 기반의 ‘힐링아트테크’ 예술 치료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진행되었다.
 
사단법인 예술과인간개발은 예술교육과 예술치료를 매개로 개인의 정서 건강을 돌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지난 2019년부터 삼성전자 후원으로 신개념의 디지털 체험 기반의 통합 예술치료 프로그램 ‘힐링아트테크’를 개발, 여러 보호청소년기관에서 위기 청소년의 성장과 정서 건강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안산청소년창업비전센터(센터장 손준영)는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진행할 수 없는 16세 이상 여자 청소년들에게 네일아트, 미용 등 교육을 무상제공하여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지원으로 사회적인 자립을 도와주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예술과인간개발 양재현 이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4차산업시대의 흐름에 맞춘 VR, AR, 인터랙티브 등의 디지털 체험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힐링아트테크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정서 건강과 미래설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힐링아트테크의 총괄책임을 맡은 김현진 박사는 “최첨단 예술매체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힐링아트테크는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해, 창조적 자기표현을 촉진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예술적 성취감과 치유적인 개입을 통해 건강한 자아상 구축에 도움을 될 것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특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의 지원에 두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까지 3년간 진행 예정인 힐링아트테크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서울준법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안양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등 6개곳을 수행하였고 2020년은 6월 화성예스센터, 나사로청소년의집에 이어오는 8월부터 안산 청소년창업비전센터에서 세 번째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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