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슬기로운 마스크 사용 재차 강조 '감염 가능성, 5배 차이'…실외 2m 이상 거리두기라야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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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슬기로운 마스크 사용 재차 강조 '감염 가능성, 5배 차이'…실외 2m 이상 거리두기라야 안심 
  • 박홍규
  • 승인 2020.07.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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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시대 슬기로운 일상 생활의 하나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통해 실제 추가 전파를 막았던 사례를 소개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주실 것을 17일 요청했다.

먼저 '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가?'에 대해 마스크 착용은 나의 침방울(비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아주고, 다른 사람의 침방울을 통한 코로나19의 전파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수단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 마스크를 쓰는 경우보다 감염가능성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증명됐다. (2020 국제학술지 THE LANCET)

또 실제로 '확진자와 좁은 차량에서 장시간 동승한 경우' '확진자가 7일간 입원한 병원의 의료진도'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한 교회에서도'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통해 추가 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식당·카페·술집, 사무실 등 업무 공간 등에서는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코로나19의 전파가 일어나기 쉬웠다. 특히 식당·카페·술집에서는 주문 시, 음식 기다리는 동안 등 음식 섭취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다만 실외에서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특히 길거리, 공원, 산, 바다 등 야외에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등 활동 시에 다른 사람과 2m이상 거리 유지가 가능한 경우다. 또 24개월 미만의 유아,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사람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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