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26만 명이나 폭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시간에 25만 9848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해 감염 확산이 통제되지 않고 있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WHO 집계에 따르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월 4일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선 이래 연일 20만 명 안팎의 감염자가 속출하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18일 발표 기준으로 미국 약 7만 1000명, 브라질 약 4만 5000명, 인도 약 3만 5000명, 남아프리카 약 1만 3000명 등 이들 상위 4개국이 전체 신규 확진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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