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육군부대서 최소 8명 코로나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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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육군부대서 최소 8명 코로나 감염
  • 허남수
  • 승인 2020.07.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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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의 한 육군부대에서 다수의 병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육군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8사단 소속 한 부대 내 장병 2명이 지난 20일 오후 발열, 인후통 등 관련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육군이 병력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추가 감염자로 확인됐다. 군은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 명을 격리시켰다. 나머지 부대원들도 예방적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최초 확진된 병사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이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군 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102명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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