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송파구 72번 확진자의 관내 이동경로를 23일 공개했다.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송파구 72번 환자는 성남 복정어린이집에서 조리사로 근무 중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복정어린이집에 출근해 저녁까지 근무를 했다. 20일에도 출근을 했다. 이 기간 접촉자는 18명이다. 복정어린이집에서 근무 중인 조리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원생 192명, 교직원 40명 등 총 232명은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성남시청은 "이동경로는 증상 발현 또는 증상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검체 채취 2일전부터 격리일까지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경과 시, 이동경로에 대한 부분은 공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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