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26일 신규 확진자 835명이 확인돼 이틀 연속 8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또한, 21일 632명, 22일 795명, 그리고 23일 처음으로 900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기록인 981명까지 폭증한 데 이어 24일 777명, 25일 803명, 26일 835명 등 엿새 연속 600명 이상의 급증세가 이어졌다.
26일 현재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가 국내 3만 666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3만 13782ㅕ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환자 2명이 사망이 확인돼 국내 998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011명으로 집계됐다.
NHK가 27일 오전 0시 21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11214명, 오사카(大阪) 3188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237명, 사이타마(埼玉)현 2065명, 지바(千葉)현 1466명, 홋카이도(北海道) 1391명, 후쿠오카(福岡) 1432명, 아이치(愛知)현 1099명, 효고(兵庫)현 1014명, , 교토(京都) 657명 등이다.
중환자는 26일 현재 국내에서 감염된 66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2만 1762명과 크루즈선 659명을 합쳐 2만 2421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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