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츠 물어죽인 불광동 로트와일러, 이번이 처음 아니다 '전과 5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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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츠 물어죽인 불광동 로트와일러, 이번이 처음 아니다 '전과 5범?'
  • 허남수
  • 승인 2020.07.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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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견 로트와일러가 길에서 소형견 스피츠를 물어 죽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로트와일러는 3년 전에도 다른 소형견을 공격해 숨지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주택가에서 대형견 로트와일러가 주인과 산책하던 반려견을 물어 죽였다. 로트와일러는 입마개와 목줄을 하지 않은 상태로 소형견에게 달려들었다. 죽은 소형견은 스피츠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츠 견주 A 씨 역시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가해견주를 동물보호법상 안전조치 위반 등 혐의로 서울 은평경찰서에 고소했다. 해당 견주가 더이상 개를 키우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번에 스피츠를 물어 죽인 로트와일러는 평소에도 입마개와 목줄을 하지 않아 주민들과 마찰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로트와일러는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맹견'으로 분류돼 외출시 입마개와 목줄 등 안전장치를 꼭 해야 한다.

개물림 사고를 지켜본 목격자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사례가) 몇 번 있었다. 3년 전에도 죽었었다. 저 개가 만약 갓난 아기한테도 그럴 수 있다는 것 아니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자신의 개를 아낀다고 또 입마개는 하기 싫은 것 같다"고 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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