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가을.겨울 2020-21 캠페인이 공개됐다.
이번 '#ValentinoEmpathy' 프로젝트는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가 고안한 아이디어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살고있는 모든 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자신의 컬렉션을 통해 꿈과 포용력을 표현하고자 한다. 피춀리는 비록 사람 간의 교류는 적어졌지만 우리 모두가 감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공감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각자의 커뮤니티 내에서의 연결을 통해 더 강해진다. 인간은 에너지로 가득 차 있고 이 에너지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준다.
발렌티노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속시키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공감을 바탕에 둔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도한다: 사회적 거리감으로 사라질 수 없는 하나의 감정. 장소도, 경계도, 범주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회를 기념하는 것이다.
이를 가정으로 새로운 여성-남성 가을-겨울 20-21 광고캠페인이 시작된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아두트 아캐치, 앤워 하디드, 크리스티 털링턴, 엘러리 워커 하퍼, 갈리(Ghali), 기네스 펠트로, 제임스 털링턴, 자넷 목, 나오미 캠벨 등이다.
광고 캠페인을 위한 유명 아티스트들의 모든 거마비는 COVID-19 와 싸우는 이탈리아의 중추인 이탈리아 로마의 스팔란차니 병원(Lazzaro Spallanzani Hospital)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